草蜢(초맹) -空虛的感覺(공허적감각)- 초맹

홀로 우두커니 방안에 있으면 모든 시간이 멈춰 있는 듯 하다. 시간과 공간 모두 그 기능을 상실한 채 정렬된 건지..아니면 어지럽게 있는 건지,.그것조차도 구별 못 하는 몽롱한 뇌의 파편들은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인지..무엇을 먹어야 할 지 어떤 걸 난 지금 해야 하는 것인지..그냥 이렇게 가만히 있는 것조차도 왜 이리도 불안한 것일까..
공허한 맘으로 남아있는 시간들을 맞이해야 하는 이 불편함. 속으로만 울컥하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날 그냥 저 낭떠러지로 이끌어주기를 바랬건만...어찌되었던 난 결국 밥을 먹고 살아가고 있구나..
뭘 그렇게 바라고 있나..혹시나 하는 일말의 기대감을 안고 살아가는 것도 이젠 그만해야 하는데..

채일지가 이 노래를 연창회에서 부를 줄이야 상상도 못 했다. 채일지하면 항상 深淵만 생각했건만...
나름 명가수로서의 품격을 보여준 듯 하다. 음악적 역량에서는 채일걸보다 더 능력자이건만..동생을 위해서 서포트해주는 형으로만 기억을 했는데..그냥 들어도 멋진 이 곡을..연창회에서 불러주다니...정말 초필살기를 드디어 이번 연창회에서 쓰신 듯..
제목만으로도 울컥하는 곡을..잊고 있었건만..다시 기억하게 만들어주어 너무 고맙다.



兩眼半閉
似在追憶著你
這個世界似在妒忌
要我別離
你 你也我已難逃避
這晚滿腦也是充塞著你
試過放棄卻又想起
空虛的感覺在蠶蝕自己
世界太冷太多傷悲
灰色的天太無道理
灰色的心別了歡喜
每晚獨懷念你 OH
空虛的感覺沒餘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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