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대에선 百變 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만큼 카리스마를 멋지게 발산해주셨지만......
영화에서의 그녀의 캐릭터는 주연이면서도 왠지 조연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다. 장국영과 함께 출연한 연분과 우연에선 그 정도가 너무나 심했으며..유덕화와 함께 한 신조협려91와 전신도 솔직히 만족할만한 여주인공은 아니였다. 아마도 그녀의 필모중에서 그녀를 가장 부각시킨 것은 결국 인지구와 하일군재래가 아닐까..
많은 영화들에서 그녀의 모습을 찾아보지만..달콤한 로맨스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여주인공은 그녀의 몫이 아니였던 것 같다..
홍번구 영웅 취권2 동방삼협 선학신침 같은 영화에서 그녀는 마치 남자주인공의 의형제처럼 나와주시니..ㅠㅠ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을 키워가고 결혼까지 하는 해피엔딩 영화는 그녀와 어울리지 않았을까..
실제 그녀는 결혼을 하지 않았고 2003년 경전금곡 연창회를 끝으로 영원히 우리와 이별을 하게 된다..
이 연창회에서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석양지가를 부르던 매염방의 모습은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매염방의 모습 중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가장 슬픈 모습이었다. 어느 여자보다도 더 강한 것 같았던 그녀도 결국 한 없이 가녀린 여자였던 걸.
연창회에서 석양지가를 부르기 전 매염방은 여자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어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라고 했었다.
자신도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기를 희망했지만 결국 하지 못 하였음을 말하면서 대신에 내겐 팬들이 있다고 말하지만..
그 때 팬들은 아마도 그녀 자신보다 팬들을 챙겨주는 매염방에게 미안스럽지 않았을까....
팬들도 어쩌면 그녀가 평범하게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그녀만큼이나 원했을지도

노래를 다 부르고..계단을 걸어 올라간 후 뒤돌아서 안녕이라고 하던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진짜 슬퍼진다..
하운시가 석양지가를 부르는 모습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지만..
2013년 사념음악회에서 매염방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며 부르던 스타들 특히 장학우 유덕화 곽부성 장만옥 양가휘 양조위 유가령 성룡 등이 그녀를 기리며 부르는 석양지가의 무대는 진짜...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듯 하다.
斜 陽 無 限
無 奈 只 一 息 間 燦 爛
隨 雲 霞 漸 散
逝 去 的 光 彩 不 復 還
遲 遲 年 月
難 耐 這 一 生 的 變 幻
如 浮 雲 聚 散
纏 結 這 滄 桑 的 倦 顏
漫 長 路 驟 覺 光 陰 退 減
歡 欣 總 短 暫 未 再 返
那 個 看 透 我 夢 想 是 平 淡
無 奈 只 一 息 間 燦 爛
隨 雲 霞 漸 散
逝 去 的 光 彩 不 復 還
遲 遲 年 月
難 耐 這 一 生 的 變 幻
如 浮 雲 聚 散
纏 結 這 滄 桑 的 倦 顏
漫 長 路 驟 覺 光 陰 退 減
歡 欣 總 短 暫 未 再 返
那 個 看 透 我 夢 想 是 平 淡
曾 遇 上 幾 多 風 雨 翻
織 我 交 錯 夢 幻
曾 遇 你 真 心 的 臂 彎
伴 我 走 過 患 難
奔 波 中 心 灰 意 淡
路 上 紛 擾 波 折 再 一 彎
一 天 想 ( 想 ) 到 歸 去 但 已 晚
織 我 交 錯 夢 幻
曾 遇 你 真 心 的 臂 彎
伴 我 走 過 患 難
奔 波 中 心 灰 意 淡
路 上 紛 擾 波 折 再 一 彎
一 天 想 ( 想 ) 到 歸 去 但 已 晚
啊... 天 生 孤 單 的 我 心 暗 淡
路 上 風 霜 哭 笑 再 一 彎
一 天 想 想 到 歸 去 但 已 晚
路 上 風 霜 哭 笑 再 一 彎
一 天 想 想 到 歸 去 但 已 晚




덧글
2017/09/28 15:2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7/09/28 16:45 #
비공개 답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