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도: 2016년
감독: 오중천
출연: 곽부성, 양자산, 안지걸, 학뢰
장르: 드라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에 출품된 영화로서..단지 곽부성이라는 이름만으로 관심을 갖고 예매를 하여 관람을 했다.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수입해서 개봉하기에는 조금 무리일 것 같기에 이번 상영이 아주 좋은 기회랄까..
대만의 인기연예인인 오중천의 장편감독데뷔작으로서 현지에서도 오중천이란 이름에 더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던데..
굳이 곽부성일 필요가 있었을까 싶을만큼 곽부성이 주는 이미지랑 남주캐릭터의 싱크로율이 그다지 ㅠㅠ
영화를 본 소감은 개인적으로는 그저 그런 시간때우기용 영화의 느낌이 매우 강하다.
곽부성캐릭터가 미국영화 갬블러의 마크월버그랑 비슷한 느낌인데..두 캐릭터 모두 왜 그토록 도박에 미친듯이 빠지는가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이 없기에 공감이 안 간다라는 것이다. 단지, 곽부성 본인이 설명하는 자극..이 단어로 모든 것을 다 메꾸기에는 넘 부족하다.
양자산의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궁금하게 하는 연출력은 신인감독치고는 꽤 괜찮지만..곽부성캐릭터는 예전 영화에서 자주 보던 캐릭터인지라..새벽이 오기 전 양자산과 함께 부딪히는 사건들은 속도감 있게 전개되지만 곽부성의 행동들은 너무나 쉽게 예상이 된다.
안지걸을 비롯하여 몇 명의 등장인물들이 나오지만 어찌보면 곽부성과 양자산의 버디무비라고 할만큼 두 명이서 도박하고 배팅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쫓기고 맞고 눈물흘리는 이야기이다..
솔직히 처음 영화가 시작될 때 보여진 크레딧의 화려함에 제목처럼 뭔가 휘황찬란한 밤거리의 모습을 기대했건만..ㅠㅠ
편집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이 생략된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아내와의 이야기도 그렇고..안지걸과의 이야기도 그렇고..
그래도 몽키킹2 보다는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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