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곡들이 수록되어 있는지 알지도 못 했고..어떤 의미가 있는지..어떤 주제를 담고 있는 앨범인지..
앨범마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그런 거 그 때에는 알 수도 없었고..안다고 하더라도..깊은 뜻을 알기에는 멍청했으니..
마치 거센 폭풍우를 겪은 듯한 타이틀곡인 天涯가 끝나고 잔잔하게 흘러나오던 이 노래를 지금도 잊을 수가 없는 것은..
너무도 편하게..가만히 귀를 기울여달라고..속삭이는 듯한..곽부성의 목소리가 그냥 정말 너무 좋았다..
단지..너무도 좋았기에..계속 좋아하게 되었던 그 시절이..노래에 지금도 담겨있는 듯..
모든 걱정과 근심을 잠재우고..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이 노래..언제 들어도 정말 좋다..
태그 : 곽부성, 아적심개시유락막시후




덧글
이때는 mp3는 당연히 없고 씨디는 비싸다며 주로 테이프를 살때였는데 5~6개정도의 자주 듣는 테이프는 책상위에 올려놓고 들었었는데 이 테이프도 꽤 오랫동안 책상위에 있었던거 같아요..
발라드만 하기엔 곽부성의 끼가 아깝지만 정말 발라드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진거 같아여.
한창때에 듣던 곡을 오랫만에 접하니 기분이 묘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