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치기에는 그 향기가 너무나도 매혹적이어서..
다시 한 번 더 바라보게 되는 그 꽃은..너무나도 붉은..장미였다.
그 강렬한 색깔만큼이나..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그 꽃을 꼭 가지고 싶었다..
환상이란 그 얼마나 교묘하게..유혹적인가..
이미..하얀색이었다라는 것을..오직 나만 모르고 있었을 뿐..
가장 약한..가장 익숙한 부분을 파고 들어오는 그 유혹을..그냥 지나치기엔..
그리움과 상처 그리고 추억이 너무 많았다..
이미 첨부터 하얀 장미였음을..
알고 있었지만..붉은 장미로 생각하고 싶었을지도..
덧글